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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썬더치킨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서울구로점을 대상으로 본사 차원의 '가맹점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구로점은 지난 16년 동안 썬더치킨과 함께 지역사회에 사랑받는 매장으로 자리잡아온 장수 가맹점이다. 오랜 시간 본사와 신뢰를 쌓아온 서울구로점은 이번 지원 프로젝트의 첫 번째 대상 매장으로 선정됐다. 썬더치킨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서로 가족처럼 의지하며 함께 성장해온 가맹점과의 소중한 인연을 기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략 300만 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졌다. 본사에서는 신선한 계육을 무상 제공하고, 본사 직원들을 직접 파견해 매장 청소와 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행사 운영 인력과 시식 차량을 지원해 매장 주변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매장에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가맹점 매출 상승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고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 결과, 행사 전 약 70만 원 수준에 머물렀던 서울구로점의 일 매출은 행사 이후 185만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약 164% 상승한 수치로, 짧은 기간 동안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썬더치킨 관계자는 "서울구로점은 단순한 가맹점을 넘어, 오랜 세월을 함께하며 서로 신뢰를 쌓아온 소중한 파트너"라며 "이번 지원은 가맹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썬더치킨의 약속을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맹점이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본사는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썬더치킨은 이번 상생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장기 운영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 모델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출처 : 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